미국 신세대 하드코어/인디씬 최전방에 위치한 투쉐아모레[Touché Amoré] 전격 방한.

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, 순식간에 전 세계 Emo/Screamo Hardcore씬 뿐 아니라 미국 인디뮤직씬의 총아로 자리잡은 투쉐아모레는 특유의 격정적인 연주와 애상적인 멜로디의 절묘한 결합을 이끌어내며, 그 인기가 현재 진행형으로 압도적이다.

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07년 결성된 이모/스크리모/포스트하드코어 밴드인 투쉐아모레는 Converge, American Nightmare, Rites Of Spring등을 자양분으로 하드코어/펑크 특유의 격앙된 텐션이 가미된 연주와 멜로디를 앞세워 공격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활동을 이어간다.

2009년 “...To The Beat Of A Dead Horse'에 이어서 2011년 발매된 ”Parting The Sea Between Brightness And Me"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기에 이르른다. 특히 2013년에 공개된 정규 3집 “Is Survived By"는 Brad Wood (Smashing Pumpkins, Sunny Day Real Estates, Veruca Salts등)의 프로듀싱으로 발매전부터 큰 화제를 얻어내며, 이후 앨범 발매와 동시에 Billboard Vinyl Sales Chart 1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. 명문 음악지 Alternative Press는 발매전부터 ”2013년에 가장 기대되는 앨범“으로 홍보하며, 별 5개 만점을 주게된다. 이미 하드코어/펑크 카테고리를 스스로 넘어서며 미국과 유럽의 하드코어/펑크페스티벌의 참가뿐 아니라 작년 미국 LA의 FYF Fest에는 MGMT, My Bloody Valentine과 함께 참가하는 등 노도와 같이 전 세계 인디뮤직씬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.

소위 일컬어지는 90년대 워싱턴디시에서 Ignition, Rites Of Spring을 위시로 꽃피운 Revolution Summer 시절의 하드코어 무브먼트를 21세기에 자랑스럽게 이어받아서 활동하는 투쉐아모레는 이미 하나의 ‘현상’으로 불리울만큼 현 하드코어/인디뮤직씬의 강렬한 족적을 남겨나가고 있는 중이며, 오로지 라이브무대로 자신들의 존재이유를 설파하는 이들만의 어법을 이제 한국에서도 경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. 

Touché Amoré